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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돕기 자선 음악회 연다

한인 단체와 우크라이나 단체가 손잡고 우크라이나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는 지난 17일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우크라이나 승리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가주음악가협회, 우크라이나 문화센터와 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각각 4명의 한인과 우크라이나 음악가들이 나와 연주할 예정이며 각 나라의 전통음악도 선보인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진유철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미국에 계시는 우크라이나분들과 한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전쟁으로 힘든 난민을 돕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정명 공동대표(목사)는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와 협력해 행사를 주최하는 건 처음"이라며 "LA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맥심 쿠진 UC샌타바버러 교수는 "우크라이나 문화센터를 대표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한인분들과 우크라이나가 함께 지원해 음악회를 열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30달러, 50달러, 100달러로 모금된 후원금은 우크라이나영사관을 통해 오데사지역의 국립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국립병원은 전쟁 중에 다친 군인이나 난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한편 성시화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에도 은혜한인교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LA지역의 한인 교회 및 성도들이 모금한 1차 지원금 약 3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티켓 문의: (213)820-3850 이사장 김재권 장로 글·사진=김예진 기자우크라이나 연합음악회 우크라이나 승리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우크라이나 커뮤니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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